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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해양박물관, [바다와 여성] 테마전시 개최 보도자료 뷰페이지로 제목, 날짜, 첨부파일, 담당부서, 담당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역
국립해양박물관, [바다와 여성] 테마전시 개최 2020. 07. 23
첨부파일 국립해양박물관_보도자료_2020년_테마전시_바다와_여성.hwp
바다와 여성 포스터-최종.jpg
산해경(여인국).jpg
굴 캐는 모습.jpg
남극에 처음 갔을때_1992년 1월경 (빙산앞에서).jpg
고해연 기관장.jpg
조소현.JPG
담당부서 전시기획팀 담당자 서영남, 조민주

국립해양박물관, <바다와 여성> 테마전시 개최


- 꿈이 있는 바다, 꿈을 이룬 바다 -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와 여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소개하기 위하여 <바다와 여성> 테마전시를 728()부터 111()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해양 분야는 금녀의 공간이라고 비유될 정도로 여성이 유입할 수 없는 대표적인 남성의 고유 영역이었다. 생물학적으로 남성보다 연약한 여성이 거친 바다를 버틸 수 없다는 편견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여성들은 오래 전부터 바다로부터 소외·금기시 되었고 그것은 하나의 문화로 고착되어져 왔었다.



전통사회 여성들은 바다 주변부에 머물러 있기도 하였지만, 점차 금기를 허물고 바다로 나아갔다. 여성은 바닷가에서 그 삶과 문화를 일구며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현대 여성들은 해양 전문 분야에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양 역사 속에 부정不淨의 존재로 금기되어 숨겨져 있던 여성의 이야기를 꺼내 봄으로써, 파편적으로 존재하였던 여성의 삶을 소개하려 한다.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오래전부터 바다와 함께해 온 여성의 고된 삶과 현대 여성의 도전하는 삶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1부인 바다의 시작, 바다 설화와 여성에서는 해양 문화 속에 기록되어진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바닷가 지역에서 구전되는 초자연적인 이야기 및 미신에 여성들이 주로 등장하는 것을 주목하여 그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여러 문화권의 신화 속에서 우상시된 바다 여신과 해안 지역의 미신과 편견으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1부를 통하여 지도에 그려진 바다 관련 여성 신과 여성들만 살고 있다는 전설의 여인국 자료를 볼 수 있으며, 어촌마을의 열녀 관련 자료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며 배 안에 모시는 배서낭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2바다 노동 속의 삶에서는 전통사회의 어촌 마을에서 살아온 여성의 어업관련 활동 자료를 소개하고 현재 어촌에서도 대부분의 중요한 어업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한다. 여성과 관련된 어업으로 대표적인 굴 채취, 갯벌 채취를 비롯하여 깡깡이 마을 아지매, 자갈치 아지매 등을 주제로 구성하였다.



3부는 바다로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역사적으로 해양 문화사와 관련이 깊은 여성 인물들을 소개하고 관련된 자료를 선보인다. 대항해시대의 이사벨 1세와 엘리자베스 1, 조선의 의인 김만덕, 청나라의 대해적 정일수 등과 관련된 시각 자료들과 현대 해양 전문 분야에서 직접 상선을 타며 활동하는 해기사’, 극지연구소의 월동연구대원등도 소개한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공간을 마치 하나의 설치미술 공간처럼 꾸며 전시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2부의 해양 노동에 나선 여성의 삶의 부분에는 바다와 함께한 여성들의 흑백 사진을 이미지 월로 제작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자료들은 설화 속에 남겨져 있는 여성들에 대한 박물관 소장 고지도, 서책 등과 바닷가에서 삶을 일궈나간 여성들의 어업 도구들,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양 전문 여성 인력들의 모습과 자료 등이 있다.



이와는 별도로,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광역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함께 <바다와 여성> 전시와 연계한 부산여성주간 기념 심포지엄을 다가오는 92(예정)에 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